■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을 문제삼으면서 오늘 정오를 기점으로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모든 남북 연락 채널을 단절했습니다. 이로써 남북이 다시 불통 시대를 맞게 됐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여정 담화가 지난 4일에 나왔었죠. 김여정 제1부부장이 개인 명의의 담화로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삼은 지 닷새 만에 북한이 첫 실행 계획으로 모든 연락채널을 차단하는 이런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먼저 조선중앙TV 보도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김여정의 담화 이후 닷새 만에 좀 예상보다도 더 일찍 행동에 나섰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교수님은 이런 북한의 행동 예상하셨습니까?
[김용현]
예상했던 부분입니다. 북한이 김여정 부부장이 6월 4일날 개인 성명을 발표했고 오늘 조선중앙통신의 보도가 있었으니까 5일 만에 북한의 행동이 나온 것인데요. 결국 김여정 부부장이 전제했던 개성지구 유지라든지 또는 통신선 차단이랄지 이런 것들을 예시를 몇 개 했는데 우선적으로 북한이 할 수 있는 조치는 상징적 측면에서의 남북의 소통채널을 차단하는 그런 조치일 것이다라고 하는 부분은 예상이 됐던 부분이고요.
시간적인 부분도 북측이 보면 4일부터 일련의 대남 강경행보 발언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연장선상에서의 첫 출발점은 빠를 것이다라고 하는 그런 차원에서 보면 대체로 예상의 범주 안에서 북한의 행동이 나왔다. 첫 단추를 북한이 남북 간의 대화의 단절이라고 하는 그런 상징적인 그 차원에서의 접근을 시작했다. 우선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이 지금 예정된, 예상된 수순에 들어가고 있다고 분석을 해 주셨는데 북한이 오늘 연락채널을 단절한 곳. 총 네 곳입니다. 어디어디인가요?
[최영일]
우선 기본적으로는 개성에 남북연락사무소가 있습니다. 여기에 함께 근무했었는데 최근까지.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측 인력은 철수해 있고 통신선만 유지되고 있는 거죠. 이것 하나만 안 되고 있고요. 핵심적으로 가장 상징적인 게 핫라인이라고 불리는 건데 북한 측은 노동당 중앙청사,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60922214673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